최근 탈모로 치료를 받은 전체 환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6%가 여성 환자였으며, 40~50대로 넘어가면 남성보다도 여성 탈모 환자가 더 많아지는 것 역시 여성 탈모 환자의 증가세를 보여 주는 대목이다.
여성 탈모는 남성 탈모와는 달리 앞머리 라인은 유지되면서 정수리 부분의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드는 증상을 보인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나 영양 불균형이 여성 탈모의 가장 큰 원인으로 다이어트나 잦은 파마, 염색 등을 자주 하는 여성일수록 탈모 위험도가 높기도 하다.
한의학계에서는 여성 탈모 증상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과 가중된 스트레스가 불러온 화열 등이 혈행을 막고 두피의 영양공급을 방해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한약과 약침요법을 통해 직접적으로 두피와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탈모가 없던 시기로 몸 상태를 되돌리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맞춤 치료를 이어 나간다.
특히 보혈효과를 가진 한약 덕분에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등 여성질환이나 수족냉증 치료까지 가능해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높여 줌으로써 이러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면 다시 여성탈모가 생겨날 확률을 낮출 수 있는 것이 한방탈모치료의 장점이다.
따라서 20대에 생겨난 여성탈모는 조기에 잘 치료해야지만 다시 탈모로 고민하는 일이 없도록 할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치료 상담을 통해 탈모의 원인을 밝히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경우에 따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빈혈과 같은 다른 질환으로 인해 여성 탈모 증상을 보일 수도 있기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하면 두피와 모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체 상태에도 주의를 가질 필요가 있겠다.
<제공=강남 모락한의원,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