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40대 운전자가 CC(폐쇄회로)TV로 덜미를 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10시41분쯤 여수시 돌산읍 굴전구판장 앞 도로상에서 넘어진 보행자 A씨(66)의 윈쪽 다리 부위를 차량 바퀴로 밟은 뒤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난 혐의(뺑소니)로 B씨(45)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시 목격자 및 차량 파편물이 전혀 없어 용의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CCTV 3개소 통과차량 500대 자료를 확보해 여수여객버스 블랙박스 정밀분석 결과 용의차량 7대를 특정해 조사를 벌인 뒤 B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