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
'애플' 

‘아이폰6’가 해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2015 회계연도 2분기 기준으로 135억7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25억달러를 크게 넘는 동시에 지난해 동기간 102억2000만달러보다 33% 급증한 것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58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561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주당 순이익은 2.33달러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식수가 줄어들면서 전년도 1.66달러보다 무려 40.4%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은 아이폰6가 이끌었다. 이 기간 애플은 61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 전년 동기보다 40%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중화권 판매량이 주효했다. 이 기간 애플 매출의 69%는 미국 외 시장에서 발생했는데 애플 측은 중화권 아이폰 판매량이 미국 시장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반면 아이폰 외 품목은 애플의 매출과 순익에 큰 기여를 하지 않았다. 맥 컴퓨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늘어난 56억달러, 아이패드 매출은 29% 감소한 54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애플은 분기 배당을 주당 0.52달러로 11% 늘리기로 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도 기존 900억달러에서 140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애플은 오는 2017년 3월 말까지 총 2000억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