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7포인트(0.46%) 떨어진 2147.67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도 원·엔 환율 급락에 따른 수출기업의 실적 우려감과 1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이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은 홀로 순매수를 보이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1056만주로, 거래대금은 6조6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억원, 675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홀로 74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71억원, 비차익거래에서 722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섬유·의복, 증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은행,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 전자 등의 업종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수출주들의 원·엔 환율 하락에 실적 우려감이 부각되며 하락세를 보였고 대부분의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이희호 여사 방북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에 동양철관, 하이스틸, 광명전기, 세명전기, 제룡산업 등 대북 관련주들이 3-4% 상승세를 보였다. S&TC홀딩스는 1분기 깜짝 실적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336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75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포인트(0.37%) 하락한 696.79에 거래를 마쳤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530원(1.28%) 상승한 그램(g)당 4만19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원 떨어진 1070.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