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서울시민들은 지하철 2호선을 가장 많이 타고 강남역을 많이 이용했다. 버스는 143번 버스노선과 청량리역환승센터 3번 승강장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시가 지난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의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승객 수는 모두 40억명이었으며 하루 평균 승객 수는 1114만명이었다. 일 평균 대중교통 승객 수는 전년과 비교해 1.3%(14만4000여명) 증가했다.
교통수단별 일 평균 승객 수는 버스 579만명(52.0%), 지하철 534만명(48.0%)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지하철 노선은 2호선(152만2924명)이었다. 2호선의 일 평균 승객 수는 두 번째로 많은 승객 수를 기록한 7호선의 71만721명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반면 일 평균 승객 수가 가장 적은 노선은 8호선(16만311명)이다.
역별로는 승·하차 모두에서 강남역이 가장 많은 일 평균 승객 수를 기록했다. 승·하차 승객 수 상위 역은 강남역(10만2504명), 고속터미널역(9만3164명), 잠실역(8만8904명), 서울역(8만2969명), 사당역(7만797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한 시내버스 노선은 정릉과 개포동을 오가는 143번으로 이 버스의 일 평균 승객 수는 4만2703명이다.
그 다음은 수유와 시흥을 잇는 152번(4만1677명), 면목과 남가좌동 사이를 오가는 272번(4만145명), 우이부터 신림 구간을 운행하는 153번(3만6893명) 등의 순이다.
버스정류장별로 승차 승객이 가장 많은 정류장은 청량리역환승센터 3번 승강장으로 일 평균 1만4488명이 이용했다. 그 다음은 미아사거리역(노원방향, 1만4229명), 신논현역(1만2211명), 고속터미널(1만1764명) 등으로 나타났다.
하차 승객이 많은 정류장은 구로디지털단지역(1만3864명)이었으며 신림사거리·신원시장(1만3780명), 미아사거리역(노원방향, 1만1834명), 청량리환승센터 4번 승강장(1만1783명) 등도 많은 하차 승객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