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백수오 환불' '이케아 리콜'
현대홈쇼핑·GS홈쇼핑·CJ오쇼핑·NS홈쇼핑·홈앤쇼핑 등 5개사가 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와 관련해 제한적 환불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케아(IKEA)의 리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케아(IKEA)는 어린이안전문 제품인 '파트룰 클렘마'(PATRULL KLAMMA)와 '파트룰 스미디그'(PATRULL SMIDIG)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케아는 이 제품들을 설치할 경우, 제품에 가해지는 압력과 벽 사이의 마찰력이 부족해 충분히 고정되지 않고 어린이들이 제품 아래쪽에 있는 금속바에 발이 걸려 넘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실제 해당 제품과 관련해 현재까지 어린이가 다친 사고는 전세계적으로 18건에 불과함에도, 이케아는 소비자에 구매영수증 없이도 언제든 매장으로 반품해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반해, 5개 홈쇼핑 업체들은 백수오 매출 규모액이 크기 때문에 전면 환불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중이다.
현대홈쇼핑의 경우 제품을 모두 복용했거나 잔여 물량을 보관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롯데홈쇼핑에서 미개봉 제품은 전액 환불되지만, 섭취 중인 제품은 잔량에 대해서만 환불 조치된다. 이외의 업체들도 '제한적 환불'을 실시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백수오 제품을 1000억원대 가량 판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홈쇼핑은 500억원대, CJ오쇼핑 400억~500억원대, GS홈쇼핑 480억원대, 현대홈쇼핑 100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들 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검찰의 추가 조사 또는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제한적 환불 입장을 고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