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지난달 유럽 점유율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하며 지난 3월에 이어 두달연속 6%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4월 유럽에서 8.6% 증가한 3만8244대를, 기아차는 6.8% 증가한 3만3602대를 각각 판매했다. 같은 기간 유럽시장의 평균 판매 증가율은 6.9%다.
현대, 기아차의 점유율은 각각 3.2%, 2.8%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점유율로 보면 BMW그룹에 이어 8위에 해당한다. 이는 전년 동월(5.9%)대비 0.1%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지난달(6.1%)에 비하면 0.1%포인트 떨어졌다.
4월 유럽시장에서는 폭스바겐 그룹이 전년대비 0.3%포인트 감소한 26.2%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이어 PSA그룹(10.7%), 르노그룹(10.5%), 포드(7.1%), FCA그룹(6.5%), 오펠그룹(6.4%), BMW그룹(6.2%), 다임러 그룹(5.6%), 토요타그룹(3.8%), 닛산(3.4%)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했을 때 르노그룹(15.3%)과 피아트-크라이슬러(FCA)그룹(13.4%), BMW그룹(12.0%) 등은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