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조카' /사진=임한별 기자

'반기문 조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조카 반주현(37·미국명 데니스 반)씨의 경남기업 자산 매각 사기 의혹과 관련 "조카의 사업활동 등을 전혀 알지도 못하고 관여한 일도 없고 아무런 관계없는 일이란 것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오후 인천 송도에서 2015세계교육포럼 계기 기자회견에 참석해 "최근에 일부언론에서 조카와 관련한 보도를 한 것을 봤다. 경위 여하를 불문하고 물의를 일으켜 저 자신이 민망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에 대해선 "국내에 있을 때는 꽤 여러차례 만났고 유엔 사무총장으로 있으면서는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서울에 들어오면 간혹 만났다"며 "잘 알고 지내왔다고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성 회장이 극단적인 결정을 해서 불행하게 삶을 마감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성 회장과는) 특별한 관계가 아니다. 둘이 앉아서 그런 논의하는 사이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