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 두 가지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플러스 메뉴’를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열풍이 불고 있다.

오므라이스와 피자, 팝콘과 아이스크림, 타르트와 빙수 등 색다른 조합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메뉴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거나 이색 조합으로 식감을 살려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스몰비어 호프 창업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인 '오땅비어'는 '오징어 별다를게 있겠어'라는 컨셉으로 오징어를 대표로 한 다양한 해산물튀김을 차별화된 메뉴로 구성하고 있다.
▲ 메뉴에 메뉴를 더한 ‘플러스 메뉴’ 가 인기다. (캡쳐=오땅비어 홈페이지)

통째로 튀겨낸 오징어부터 대왕오징어까지 오징어 대향연이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놀라운 비쥬얼이 고객의 호기심과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이때문인지 오땅비어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전개한 이후 지속적으로 매장이 늘어 70여개를 돌파하고 있다.

크림생맥주 브랜드 플젠도 최근 신메뉴를 통해 1+1 메뉴를 구축했다. '아무거나 주세요'라는 소비자의 생각을 읽어 가맹점 매출향상을 위한 메뉴를 새롭게 구성했다.

퓨전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 토마토'는 오므라이스를 피자 토핑으로 올린 ‘콜라보 플레이트(COLLABO PLATE)’를 선보이고 있다.


‘콜라보 플레이트’는 오므라이스와 피자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컨셉의 이색 메뉴로, ‘콜라보 플레이트’는 ‘단호박 플레이트 오므라이스’, ‘멕시칸 플레이트 오므라이스’, ‘브런치 플레이트 오므라이스’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도미노피자는 피자를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선한 샐러드를 호박고구마 피자에 싸서 먹는 ‘쌈세트’를 마련했다. ‘쌈세트’는 호박고구마 피자와 함께 치킨 콥 샐러드, 스위트 포테이토 샐러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 등 샐러드 3종 중 2종을 선택할 수 있다.

호박고구마 피자는 15가지 곡물로 만든 웰빙 도우 위에 국내산 호박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무스, 아몬드 슬라이스, 치즈 등이 어우러진 웰빙 메뉴이다.

디저트업계에서 일찌감치 선보이고 있는 여름 메뉴에도 하이브리드 바람이 거세다.

배스킨라빈스는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바삭한 팝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콘선데’를 판매하고 있다.

볼에 담겨있는 팝콘에 아이스크림 콘을 거꾸로 넣어 찍어먹을 수 있도록 해 아이스크림을 보다 색다르게 먹을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5가지 맛으로 구성된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에 고소한 팝콘을 듬뿍 올린 ‘무비씨어터팝콘’ 케이크도 있다.

빙수를 토핑으로 사용한 타르트도 있다. 뚜레쥬르가 출시한 ‘딸기스노우러빙’은 바삭한 타르트에 상큼한 크랜베리와 딸기믹스를 우유얼음과 함께 간 후 생딸기와 요거트 파우더를 올려 시원한 맛을 더했다.

이 외에도 모스버거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바삭하고 담백한 시리얼을 곁들인 ‘모스소프트크림’ 2종을 선보였다. ‘모스소프트크림’은 신선한 국내산 우유와 부드러운 생크림으로 만든 프리미엄 소프트믹스로 제조해 풍부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