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사진=머니투데이 DB
유로존 국가들이 오는 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 회의에서 그리스와 채권단의 새 합의안을 최종 승인 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7일(현지시간) 그리스로부터 제안된 개혁안과 구제금융 요청에 대해 오는 12일 개최되는 EU 정상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은 더 엄격한 조건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리스는 이날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기존과 거의 유사한 협상안을 제안했다. 또 오는 8일(현지시간) 유로그룹 전화회의에서 유로안정화기구(ESM)를 통한 금융지원 요청서를 제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그리스 재무장관은 합의에 대한 유로존의 정치적 의지를 확인했으며 그리스에 기회가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탈리아 총리는 EU 정상회의서 그리스 부채 관련 긍정적인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그리스가 오는 20일 돌아오는 35억유로 규모의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면 긴급유동성지원(ELA)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