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더기 액상분유’/사진= 게시물 및 베비언스 홈페이지 캡처
‘구더기 액상분유’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액상분유는 물을 데우고 따로 젖병에 분유를 타지 않아도 돼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제품이다.

그런데 최근 한 인터넷 육어커뮤니티에서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제품 이용자는 유통기한이 2015년 11월 15일까지인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

글쓴이는 아이가 분유를 먹이고 난 뒤 묽은 변을 보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먹으면 다 게워내고 설사를 해 더운 여름에 엉덩이에 발진까지 났다는 부연이다.


이에 해당 업체는 공식 해명에 나섰다. 업체는 지난 17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액상분유 생산 공정상의 병과 뚜껑은 고압의 멸균용 세정액과 세척수로 멸균이 되며, 내용액 역시 134도 이상의 온도에서 35초 동안 멸균돼 살아있는 벌레나 세균 등 생물은 전혀 살아남을 수 없다”며 “각 단계별 공정에서 극히 미세한 거름망(0.14 및 0.173㎜: 머리카락 굵기 정도)을 통해 거르기 때문에 입자가 큰 물질은 생산 공정상 혼입은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품의 뚜껑에 살아있는 유충이 발견된 것은, 고객 방문 이후 바로 당사가 스스로 식약처에 7월6일 오전에 자진신고 완료했다”며 “식약처의 지시 및 당사 자체적으로 유통사, 제조사를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