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 환율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170원선 턱 밑까지 올라섰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상승한 1167.9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2년 6월13일에 기록했던 1068.4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이 연내 금리인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공고히 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또한 외환당국도 수출기업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고환율 정책을 쓰고 있는 것도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한국시각으로 오늘 저녁 11시쯤 미국의 제조업 PMI 예비치와 신규주택판매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재료에 민감해 다음주 117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월말에 유입되는 수출업체 달러매도 물량과 외환당국의 속도조절 경계감은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