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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단협'
현대자동차 노사간 줄다리기가 추석까지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18일 오후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27차 임단협 교섭에 들어갔다.


회사는 지난 15일 ▲기본급 7만9000원(호봉승급분 포함·영업직 별도 논의) 인상 ▲성과급 300%+20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긴 1차 제시안을 노조에 전달했으나 노조는 납득할 수 없는 '졸속제시안'이라며 즉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어 16일 회사는 전체상여금 750% 가운데 유류비, 귀향비, 휴가비 전환금액인 44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603%를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전체상여금을 통상임금화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주간연속 2교대제 8+8시간 조기시행에 관해서는 회사가 생산량 보전을 위한 근무자 전환배치와 추가 작업시간 확보방안을 제안하자 노조는 공장별 형평성이 결여된 방안이라며 거부했다.


노조는 지난 14일부터 잔업과 특근 거부에 들어가 회사에 2차 제시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잠정합의안 공고, 조합원 찬반투표 등의 일정을 고려해 추석 전 타결이 가능한 오는 22일까지 집중 교섭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15만9900원(기본급 대비 7.84%·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단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완전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정년 65세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월급제 시행 ▲주간연속 2교대제 8+8시간 조기 시행 ▲토요일 유급휴일제 도입 등도 요구안에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