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0%) 상승한 2030.27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와 매도포지션을 바꿔가면서 지수의 변동성을 확대했다. 오후 들어 기관은 매도세를 보였고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유지하며 지수는 보합권에 머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7억770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21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9억원, 432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61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73억원, 비차익거래에서 2027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음식료품,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미래산 업이 상한가를 기록한 데 힘입어 운수정밀이 급등했다.
정부가 보험료 자유화와 신상품 개발 촉진을 위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보험주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KB손해보험, 코리안리, 동부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이 2~5%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에스디에스는 4분기부터 수익성을 통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1% 미만으로 상승했다. LG화학은 3분기 실적 호조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외국인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했다.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의 합병 이후 재상장 1개월 동안의 성적이 실망스럽다는 평가에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도 125만원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미래산업이 중국의 반도체 기업 청화유니그룹과의 인수합병설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남선알미늄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ADM21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15% 넘게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350개로 집계돼쏘 하락 종목 수는 453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80원(0.19%) 떨어진 그램(g)당 4만312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