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28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인구 중 약 37억 명 이상이 입 주변이 헐거나 물집이 생기는 제1형 단순포진 바이러스(헤르페스, HSV-1: Herpes Simplex Virus type1)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감염이 쉽게 되고 치료가 어려운 헤르페스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HSV-1은 주로 구강 접촉, 제2형인 HSV-2는 성관계 등 피부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헤르페스는 대부분의 바이러스 질환이 그러하듯 평소에는 잠복 상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재발한다.

우리가 흔히 성병으로 알고 있는 것은 외부 성기에 물집이 생기는 제2형 헤르페스이며 입술과 구강, 손, 배꼽 쪽에 주로 물집이 발생하는 제1형은 성병과는 별개의 피부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헤르페스=성병'은 잘못된 편견이다.

헤르페스는 아직 별다른 완치법이 없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치료의 최선이다. 전문의들은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 등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