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앞으로 1~2년간 매분기마다 신규 O2O(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세훈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교통·홈 서비스·딜리버리 영역의 O2O 신규 서비스를 검토 중"이라며 "향후 1~2년간 분기마다 새로운 O2O 서비스를 1~2개씩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카카오의 계획에는 내년 상반기 중 대리운전서비스 진출이 있다. '카카오드라이버'는 대리운전서비스 이용자와 기사 모두를 위한 모바일서비스 구축이 중심이다. 카카오가 보유한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모바일 시대에 맞는 대리운전서비스를 만들어 이용자 선택권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 
 
추후 신규 서비스에는 교통에 이어 홈서비스와 배달 영역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최용석 카카오 IR·자금 팀장은 "교통·홈 서비스·딜리버리 영역에서의 O2O 사업 진출은 (김기사 내비게이션을 개발한)록앤올을 인수했듯 외부의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세훈 CFO는 "모바일 온디멘드 시대에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것들을 O2O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향후 관련 시장이 얼마나 되고 수익화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 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4%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2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으며, 모바일 매출 비중은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당기순이익은 14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