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형 행성'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이끈 공동연구팀이 지구에서 불과 39광년 떨어진 거리에서 새로운 지구형 행성인 'GJ1132b'를 발견했다고 '네이처' 11일자에 발표했다.


이 행성은 남쪽 하늘의 큰 별자리인 '돛자리'(Vela) 근처에 있는 것으로, 현재까지 발견된 2000여개의 지구형 행성 중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 행성은 크기가 지구의 1.16배로 태양의 5분의1 크기에 표면 온도가 태양의 3분의2에 못 미치는 '적색왜성'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적색왜성과 GJ1132b 간의 거리가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보다 훨씬 더 가까워 행성의 표면 온도가 26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대기의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분석돼 생명체 생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발견된 행성 중 지구와 가장 비슷한 행성은 지구로부터 470광년 떨어진 케플러 438b다. 케플러 438b는 지구 유사도가 0.88로 화성 0.70보다 높다.

'지구형 행성' 사진은 지구(왼쪽)와 화성 /사진=나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