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13일(현지시간) 총격과 폭발, 인질극 등이 잇달아 발생해 최소 60명이 숨진 가운데 프랑스 렌에서 한 시민이 TV를 통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 전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AFP 뉴스1 제공

13일(현지시간) 발생한 프랑스 파리 동시다발 테러로 15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13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부상자 중 60명 이상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프랑스 일간 파리지앵이 경찰 자료를 이용해 보도하고 있는 실시간 사상자 집계에 따르면 이날 11시 현재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곳은 파리 11구에 위치한 바타클랑 극장이다.

미국의 록 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의 공연이 열린 바타클랑 극장에선 4명의 테러범이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 투척한 뒤 생존 인질을 살해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났으며 13명의 부상자 중 4명이 위독한 상태다.


10구와 11구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도 많은 사상자가 났다. 10구의 샤론에서는 19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으며 이중 10명이 위독하다. 11구의 레스토랑 비샤에서는 14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으며(10명 위독), 인근 레퓌블리크 거리에선 4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비샤 인근의 보마르셰에선 7명이 다친 가운데 4명이 위독한 상태다. 2차례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파리 외곽 축구장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인근에선 총 4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고 39명이 위독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