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사진=블룸버그
'이슬람국가 is' '프랑스 파리 테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이번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테러의 배후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지목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번 테러는 프랑스에 맞서려는 IS에 의해 저질러진 전쟁 행위"라며 "IS가 내부 공모자와 함께 외국에서 미리 조직하고 준비, 계획한 무력 행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테러리스트, IS그룹이 우리가 수호해온 가치, 자유 국가를 겨냥해 공격을 가한 것"이라며 "테러리스트들은 이러한 행동을 할 때 단단히 결속된 프랑스와 마주하게 될 것이라는 걸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랑드 대통령은 "나라 안팎에서, 어디에서라도 모든 수단을 써서라도 행동할 것"이라며, 테러 발생 이후 프랑스 전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을 폐쇄했다. 또 국가안보태세를 최상위급으로 올리고 이날부터 3일간을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앞서 프랑스 파리의 공연장과 축구경기장 등 6곳에서 13일(현지시간)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총기 난사와 자살폭탄공격 등 최악의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해 최소 150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