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3포인트(1.33%) 상승한 1988.91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대다수가 12월 금리인상에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1% 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4억267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46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7억원, 4245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95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678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강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이 3% 이상 상승했고 건설업, 의약품, 화학은 2% 넘게 올랐다.
전날 중국이 2020년까지 전국적으로 충전소 1만2000곳과 충전기 480만대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이 처음으로 구체적인 목표치까지 제시한 것에 힘입어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기업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LG화학, 삼성SDI, 일진머티리얼즈, 삼화콘덴서 등이 3~20% 대로 상승했다. 반면 기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리포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도 1%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100만원 주가에 다가서며 3% 넘게 올랐다. 아모레퍼시픽도 명실상부한 글로벌 화장품 기업이 됐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아웃도어 브랜드인 Salomon 사업 철수설에 3% 넘게 상승했고 고려개발은 금호주택과 394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58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232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0.36%) 떨어진 그램(g)당 4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