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손아섭 포스팅'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한 롯데자이언츠 소속 외야수 손아섭(27)의 포스팅 금액 입찰이 오늘(24일) 통보된다.


손아섭의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 측은 포스팅 금액 발표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 측은 24일 오전 스타뉴스에 "아직 KBO로부터 손아섭의 포스팅 금액이 얼마인지 전달받지 못했다"며 "구단 내부적으로도 논의가 필요하고, 에이전트와 선수 본인과도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만큼 포스팅 금액 발표까지 조금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손아섭은 팀 동료인 황재균과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피력해왔다. 롯데 측은 구단 손아섭에게 먼저 포스팅 응찰 기회를 줬고 지난 16일 MLB사무국에 포스팅을 공식 요청했다.

예정대로라면 MLB는 오늘 오전 7시 KBO에 포스팅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이후 KBO는 롯데구단의 포스팅 수용 여부를 MBL사무국에 다시 4일 이내에 알려줘야 하며 롯데가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면 최고액을 제시한 MLB구단은 손아섭과 1개월 간의 독점계약 교섭권을 갖게 된다. 롯데가 응찰액을 수용하지 않으면 손아섭의 공시는 철회된다.

손아섭은 KBO리그에서 거포형 타자는 아니지만 정교한 중장거리 타자로 꼽힌다. 2007년 롯데에 입단한 그는 통산 타율 0.323 1002안타 79홈런 413타점을 기록했다. 현역 타자 중 통산 타율 1위이며 역대 통산으로는 고 장효조(0.331)에 이어 2위다.

'손아섭' /사진=뉴스1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