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IT 대형주와 소비재 관련 업종의 부진으로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4.81포인트(2.21%) 내린 1만6151.4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48.40포인트(2.5%), 159.85포인트(3.41%) 하락한 1890.28, 4526.06에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해 9월29일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날 넷플릭스는 8.59% 급락했고 아마존과 알파벳이 각각 8.59%, 3.51% 떨어졌다. 페이스북도 3.95% 내렸다. 자동차용품업체인 보그워너가 9.52% 하락했으며 조제약 관리업체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와 철도회사 CSX도 각각 6.88%, 5.7% 떨어졌다.
이날 공개된 베이지북에서 미국 제조업 둔화를 언급한 것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베이즈북에 따르면 미국 경제에서 임금 상승 압력은 상대적으로 제한됐으며 물가 상승 압력도 미미했다. 다만 제조업 활동은 연준의 12개 관할 지역 중 절반이 감소했다. 해당 보고서는 이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참고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