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포천시장' /사진=뉴스1
'서장원 포천시장'
서장원 경기 포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서명인원이 2만명을 넘어서면서 서 시장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장원 포천시장 주민소환 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까지 2만1000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지난해 12월4일 시작된 서명운동은 60일 내에 서명 인원수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9일 마감된다.


이번 서명운동에서는 포천시 유권자(13만1694명)의 15%인 1만9755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할 수 있다.

운동본부는 투표 청구요건인 1만9755명을 이미 다 채웠으나 선관위 검수과정에서 20% 안팎이 이중서명, 주소불일치 등의 사유로 무효가 되는 것을 감안해 청구요건에 10% 많은 2만2000명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앞서 포천시민연대 측은 이영구 공동대표를 청구인 대표로 해 지난해 12월 선관위로부터 '서장원 시장 주민소환 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받아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서 시장이 성범죄로 실형을 복역한 뒤 시정에 곧바로 복귀했기 때문이다.


서 시장은 2014년 10월 집무실에서 50대 여성을 강제추행하고 비서실장을 통해 돈으로 성범죄 사건무마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지난해 10월13일 만기 출소 후 시민사회 단체의 반발에도 곧바로 시장직무에 복귀했다.

서 시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