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공개
우선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단말기 제조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행사 개막 전날인 21일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을 동시에 공개하며 정면승부를 펼친다.
삼성은 이날 오후 6시쯤 갤럭시 S7과 S7엣지를 공개한다. 삼성 측이 S7의 사양과 기능에 대해 함구하는 가운데 업계에선 최근 온라인에 떠도는 사진 등을 토대로 갤럭시S7과 S7엣지의 화면 크기를 각각 5.1인치와 5.5인치로 추정한다.
또한 ▲한층 진보된 고성능 카메라 ▲4GB 램 ▲방수기능이 포함된 3000㎃h 배터리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삼성보다 4시간 빠른 이날 오후 2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G5를 공개한다. LG전자는 최근 영상을 통해 G5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LG가 앞서 내놓은 V10의 세컨드 스크린 기능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도 같은 날 MWC에서 전략 스마트폰 ‘P9’, 스마트 워치 ‘화웨이 워치2’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P9은 5.2인치 디스플레이, 기린950 옥타코어 프로세서, 4GB 내장메모리, 1200만 화소 듀얼 렌즈 등의 사양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샤오미는 오는 24일 MWC에서 전략 스마트폰 ‘Mi5’를 공개한다. 그동안 샤오미는 국제무대보다는 중국 내에서 자체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특허 문제 등을 이유로 국외시장 진출이 더뎠지만 이번 MWC를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동유럽·인도·남미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과 함께 세계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애플은 MWC 이후인 오는 3월 자체 행사를 열고 4인치 스마트폰인 아이폰5SE, 아이패드 에어3, 애플워치 등의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SK·KT, 5G 기술 구현 경쟁
5세대(5G) 통신기술 구현도 이뤄질 전망이다. 5G는 단순히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콘텐츠 전송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을 넘어 증강현실, 홀로그램, 로봇제어 등 초고용량 데이터 콘텐츠 송수신이 필요한 사물인터넷(IoT) 세상을 구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인텔, 에릭슨 등 글로벌 IT기업들과 손잡고 ‘5G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이번 MWC에서 5G 비전 및 로드맵, 5G가 창출할 고객 및 산업적 가치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 차기작 ▲B2B·공공서비스 3대 플랫폼(생활가치·IoT·미디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모바일을 통한 차량 제어, 전기차 자율주행, 가상현실 등 스마트폰에서 확장된 새로운 모바일 기술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