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뉴스1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26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1236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4원 오른 1238.8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중국증시가 낙폭을 확대하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화되며 상승 반전했다.


밤사이 미국 1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보다 4.9% 늘어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명 증가했지만 4주 평균 수준을 보이며 견조한 고용 환경임을 나타냈다.

국제유가도 산유국들이 오는 3월 유가 안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달러/엔 환율은 113엔 초반으로 상승했다. 유로/달러와 파운드/달러는 브렉시트 우려 속 각각 1.10달러, 1.39달러를 중심으로 등락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강달러 압력이 높아졌으나 국제유가와 유럽 및 미국증시 모두 상승함에 따라 투심이 개선됐다”며 “월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수출 네고 물량도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전날 중국증시가 급락세를 연출해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감이 원/달러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