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제2국이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국이 진행되면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남은 시간 차이는 30분 가량 벌어졌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제2국은 1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알파고는 전날 진행된 제1국과 마찬가지로 예측할 수 없는 수들을 두고 있다.


알파고는 3수째를 좌상귀 소목에 착점했다. 이는 알파고가 지난해 유럽 챔피언 판후이 2단과의 대결, 9일 이세돌 9단과의 1국에서 한 번도 둔 적이 없는 수다. 이어 알파고는 충격적인 수들을 연발하고 있다.

이세돌 9단은 제한시간 2시간 중에서 1시간반을 다 쓴 상태다. 현재 약 25분이 남았다. 반면 알파고는 약 57분이 남았다. 이 시간을 다 소요하게 되면 초읽기로 둬야 한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제2국. /자료=네이버스포츠뉴스 캡처(바둑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