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한국명 심은경) 전 주한 미국대사가 3일 서울 한강자전거길을 나서고 있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이날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 대한자전거연맹 구자열 회장, 가수 겸 탤런트 김창완씨, 프로사이클 김동환 대표 등 오랜 '자전거 인연'들을 다시 만나 한강과 북한강 풍광을 즐겼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지난해 5월 한국을 찾아 자전거로 재회의 기쁨을 나눈 바 있다.
과거 재임기간(2008~2011) 스티븐스 전 대사는 친숙한 자전거 행보로 유명했다. 2010년 청년학생들과 함께했던 '심은경 대사와 달리는 자전거길 600리'가 대표적이다. 이날 김정민, 최원석, 최준훈, 최호익씨가 그리운 얼굴을 마주했으며 작가로 활동 중인 구나나씨는 지난 3월 벨기에 브뤼셀 테러 추모 리본을 제작해 응원했다.
한편 스티븐스 전 대사를 비롯한 라이딩 참가자들은 벨기에 테러를 애도하는 추모 리본을 가슴에 달고 국제적인 평화 연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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