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낙찰가율이 상승하면서 경쟁률이 낮은 신탁사 공매가 주목받고 있다.

5일 한국자산관리회사는 신탁사 공매 물건을 거래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소개했다. 한국자산관리회사는 부동산 부실채권(NPL) 정보와 부동산 개발, 공매, 분양, 중개, 투자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신탁사 공매는 낙찰가격이 경매보다 낮고 채권회수 기간이 경매의 1년에 비해 1~2개월로 짧다. 하지만 낙찰자가 대부분의 권리관계를 인수하기 때문에 거래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

기존의 신탁사 공매는 규모가 큰 부지나 상가여서 부동산 소액투자를 선호하는 개인이나 경매로 내집 갖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몇년 사이 부동산경기가 악화되면서 공매시장에도 빌라나 아파트 같은 일반부동산 물건들이 종종 나오고 있다.

서울 동답한신아파트, 서강아파트, 인천 트윈팰리스, 남양주 이편한세상 등 아파트들이 공매로 시장에 나왔다.

신탁사의 공매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도 생겼다. 한국자산관리회사의 홈페이지(www.krh.co.kr)에서는 공매자료뿐 아니라 권리관계 검토에 필요한 신탁원부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조용성 본부장은 "금융기관의 채권정리 붐으로 인해 신탁사 공매는 지속적인 흐름이 될 것"이라며 "신탁사 공개매각이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