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대 남성이 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해 양심을 팔았다. 20대 공무원 시험 응시생이 정부서울청사 인사혁신처 사무실에 침입해 시험성적을 조작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오늘(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정부서울청사에 침입해 7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조작한 송 모씨(26)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하고 있다.


인사혁신처와 경찰청은 지난 3월26일 오후 '2016년 국가공무원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에 응시한 송 모씨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 16층 인사혁신처 사무실에 침입해 시험 담당자의 컴퓨터를 이용해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추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정부청사 내 CCTV를 확인해 용의자 송씨를 확인하고 지난 4일 제주도에서 체포해 5일 공무집행방해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자료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