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의 동부팜한농 인수 작업이 오는 15일까지 마무리된다.
LG화학은 동부팜한농의 취득 예정일자를 오는 15일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기존 5152억원에서 4245억원으로 907억원 줄었다. 동부팜한농 매각 시 발생될 수 있는 우발채무 등을 고려해 취득금액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LG화학은 지난 1월8일 동부팜한농 인수를 위해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당시 LG화학은 동부팜한농 지분 100%를 5152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계약금 10%도 지급했다. LG화학은 동부팜한농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50.1%와 동부그룹 지분 49.9%를 인수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지난달 11일까지 동부팜한농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인수일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본 계약 체결 후 정밀 실사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진 것이 주된 이유다.

이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매매대금 조정 사유는 거래 당사자들 간 합의에 의해 공개할 수 없다”며 “인수 후 운영 계획 등은 최종 인수가 완료된 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 작업 마무리에 따라 LG화학은 기존 기초소재(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2차전지 사업 등과 함께 동부팜한농의 농화학 사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