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4년 재건축 연한을 기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한 후 첫 수혜지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부동산114는 1987년 준공 단지가 내년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진 만큼 선점 효과를 누리는 매입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4년 기준 서울 재건축 연한은 1987~1990년 준공된 아파트 2~8년, 1991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10년이 단축된다. 따라서 1987년 준공된 아파트가 재건축 연한 단축의 첫 수혜지가 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2만7764가구가 첫 수혜지가 될 예정이다. 이중 절반에 이르는 46%가 노원구와 양천구에 집중돼 있다. 반면 과거 서울 재건축시장을 주도했던 강남권 물량은 비중이 차츰 줄어들 전망이다.
노원구는 주공 2·3·4단지, 양천구는 신시가지 8·9·10단지가 주요 수혜단지로 꼽힌다. 특히 단지 내 5층 이하의 저층 물건은 재건축 진행 시 대지지분이 상대적으로 커 수익성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윤지해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도봉구, 구로구, 강남구, 성동구는 10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들로 구성된 만큼 지역 선호도에 따라 수익성 높은 저층 단지를 선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