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은 오늘(12일)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제품이 6월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추석 이전에는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브리핑에서 "추석 때 일반인이 탈 수 있도록 목표를 잡고 고속버스 조합과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7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인데 서울~부산, 서울~광주에 각각 2개 노선을 배정할 예정”이라며 “운임은 우등고속버스의 1.3배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서울~광주 구간의 경우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은 3만3900원, 서울~부산은 4만4400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장거리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비행기 1등석과 같은 프리미엄형 고속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우등 고속버스가 차량에 29석을 배치하는 반면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경우 21석에 그쳐 보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최 차관은 여야 후보들이 총선 공약으로 KTX 세종역 신설역 개설을 제시한 것에 대해 “전체 철도망 차원에서 필요하다면 검토하겠지만 지금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새로운 역을 만드는 것은 기존 역과의 관계와 철도망의 효율적 이용 등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항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공항 내 운영을 안정적으로 책임성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외주 인력들을 직접 채용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며 "공공기관 운영과도 연관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2차관이 오늘(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