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당일 개표소와 정당 사무실 주변 기지국 통화량이 평소보다 2.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선거날 전국 주요 개표소와 정당 사무실 주변 기지국은 평소보다 트래픽이 최대 2.5배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통신서비스기업들도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특별소통상황실을 마련했다.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개표 마감 시간까지 국회의원선거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해 폭증하는 통화량에 대비한다. SK텔레콤은 주요 투표소와 개표소, 정당 당사 주변에 있는 약 840개 지역 기지국의 용량을 늘렸다.
KT도 안정적인 통화서비스를 위해 지난 2월 '선거통신 안정지원TF'를 꾸렸다. KT는 전국 3511개의 투표소와 252개의 개표소, 선거관리위원회 전용번호까지 모든 통신망 운영을 지원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모의훈련 최종 점검도 끝냈다. 또, KT와 선관위는 투표 및 개표가 완료되는 14일까지 사이버테러 감시를 강화한다.
최한규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어떠한 돌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선거에 지장이 없도록 안정적인 통신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