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1포인트(0.33%) 하락한 2015.4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과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차익실현에 나선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권에 머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4억7505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14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1790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01억원, 375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45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748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하락 마감했다. 의료정밀, 건설업이 1~2%대로 하락했고 운송장비, 전기전자, 통신업, 기계 등도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은행주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이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분석에 3% 가까이 올랐고 KB금융도 1%대로 상승했다. 비금속광물, 의약품 등도 1% 미만으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했다. LG화학이 2분기 정보전자·소재 사업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2%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고 S-Oil도 1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1%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1%대로 하락하면서 128만원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 기아차, 롯데케미칼 등이 0~2%대로 하락했다.
반면 KT&G가 올해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4% 이상 상승했고 POSCO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소폭 올랐다. 현대모비스, 삼성화재, 아모레G도 강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영진약품이 내년에 천연물신약으로 5000억원대의 아토피 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며 13% 이상 상승했고 핫텍은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이 흥행했다는 소식에 15%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395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407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70원(0.15%) 상승한 그램(g)당 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