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우선되는 여성의류와 달리 아동복은 안전성과 착용감이 중요하죠. 자녀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었고, 여성복 디자이너 경력을 통해 자녀와 엄마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아동복을 만들고 있습니다.”

1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유아동들이 착용하는 의류를 판매하는 온라인 전문몰 ‘베베테일러’는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년 인기가 늘고 있는 브랜드다. 지속적인 성장은 지난해 고객층 확대와 오프라인 매장의 안정적인 안착을 통해 본격화 됐고, 전년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 유아동복 전문몰 ‘베베테일러' 김자영 대표 (제공=카페24)

여성복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김자영 대표(33)가 유아동복을 판매하게 된 것은 본인의 만족스럽지 못했던 경험에서 출발했다. 온라인을 통해 아이의 옷을 구매할 때마다 품질과 디자인에 큰 불신이 쌓여 직접 제작에 나선 것이다. 

베베테일러는 이렇게 2013년 ‘카페24’를 통한 온라인 쇼핑몰로 만들어져 첫 사업이 시작됐다.

베베테일러는 특히 품질을 강조해 제품을 제작한다. 모든 제품을 자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생산하며 안정성 인증을 통과했다. 지난해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판매가 이뤄졌을 만큼 품질이 인정된 제품들이다.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360도로 촬영한 제품 사진을 선보이며 꼼꼼한 주부들이 구석구석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품질과 더불어 또 하나의 경쟁력으로 꼽히는 것은 디자인이다. 시즌별로 스토리를 적용해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자체적으로 동물 캐릭터를 생성해 적용하기도 하고, 우주여행을 테마로 한 제품을 선보이기도 한다”며 “아이가 커가면 아침마다 옷을 입히는 것이 전쟁인데, 오늘은 우주 비행사가 된다는 스토리를 들려주면 신나게 옷을 입힐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데일리로 착용할 수 있는 베이직 라인 제품 외 프리미엄 제품인 ‘퍼플라인’도 추가했다. 데일리 아이템의 경우 매일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제품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색상을 다양하게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 유아동복 전문몰 ‘베베테일러' 홈페이지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반면 프리미엄 제품은 특별한 날 입는 드레스 제품 혹은 외투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수한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고객을 위한 서비스 확대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유아동복 의류를 구입한 주부 고객들이 아이와 커플로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늘자 201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즌마다 제품을 추가하고 있다. 더불어 오프라인 매장도 지난해 6월 강남구 학동역 인근에 오픈해 운영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올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2호점을 오픈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품질, 디자인, 가격 등 모든 요소들을 활용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