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뉴스1
오늘(26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부근인 1182~3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2원 하락한 1182.5원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주요증시의 강세와 국제유가 상승이 투자심리를 회복시켜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장중 코스피가 1% 넘게 오르는 등 국내증시 호조와 함께 외국인 주식의 순매수가 1000억원 넘게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의 낙폭은 확대됐다. 다만 1180원 초반대에서 하단이 지지된 모습을 보였다.


밤사이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가 가까운 시일 내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등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지속됐다.

다만 금리인상 불안감이 선반영됐다는 시장 인식에 따라 달러화 가치에 미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뉴욕증시와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돼 달러/엔 환율은 110엔 초반으로 상승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강달러와 글로벌 주요증시 강세 및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줄일 것”이라며 “다만 1180원 초반 부근에서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여 좁은 범위 내 등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