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프로골퍼 박인비. /자료사진=뉴시스

프로골퍼 박인비가 ‘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KPMG위민스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조건을 모두 채워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1950년부터 시작된 ‘LPGA 명예의 전당’은 66년 동안 24명의 선수만 가입했다. 박인비는 25번째로 이곳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새 가입자는 2007년 박세리 이후 9년 만이다. 27세 10개월 28일에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박인비는 박세리가 보유하고 있는 역대 최연소(29세 8개월 10일) 기록도 갈아치웠다.

박인비는 이날 1라운드 경기를 마치면서 ‘활동 10년 이상’ 조건을 만족시켜 명예의 전당 입성 조건을 모두 채웠다. 메이저대회 포함 투어 통산 17승을 거둔 박인비는 지난해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을 받으면서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를 모두 채운 상태였다.


명예의 전당은 LPGA 투어 활동 10년 이상, 메이저 대회 우승,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와 올해의 선수상 중 최소 1개 이상, 27포인트(메이저 2점, LPGA 우승 1점, 베어트로피·올해의 선수 1점) 이상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입회할 수 있다.

한편 박인비는 이날 1라운드를 치른 KPMG위민스챔피언십에서 단일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기록해 1오버파 72타 공동 21위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