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 총괄회장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주치의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전립선염증과 경미한 폐렴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항생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일반적으로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약 10일에서 14일 동안 항생제 반응 결과를 관찰해야 하는 만큼, 신 총괄회장 역시 추후 상태를 지켜본 뒤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신 총괄회장은 18일 오후 갑작스레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를 두고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 측은 "고령으로 회복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소견과 가족의 요청으로 병원을 옮겼다"며 "신 총괄회장의 건강상태가 악화된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으나, 재계 일각에서는 검찰의 추가 수사를 피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도 제기됐다.
재계 한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 개인 금고에 들어있던 금전출납부, 30억여원 현금, 통장 등을 확보한 검찰이 소환 등 여러 형태로 신 총괄회장에 대한 직접 대면 조사에 나설 가능성을 보이자 이에 대비해 장기 입원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