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은행

은행을 방문하지 않는 고객들이 늘면서 자동화기기(ATM) 사용이 증가했다. 은행들이 수익성 악화로 ATM을 줄이는 반면 고객의 ATM 사용은 증가하는 추세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도 금융정보화 추진현황'에 따르면 ATM은 12만1344대로 지난해 말 대비 0.8% 감소한 반면 총 이용실적은 8억1692만건으로 지난해 대비 2.1% 증가했다. 전자금융공동망 총 이용건수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비해 10.6% 증가한 31억7093만건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회사의 증권공동망(유가증권, 코스닥, 주가지수선물 및 옵션매매시스템 등) 및 보험회사의 공동시스템(자동차의무보험계약 조회 등) 총 이용건수는 전년대비 각각 44.4%, 12.8% 증가했다.

이밖에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실적도 크게 늘었다. 16개 국내은행(수출입은행 제외) 및 우체국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규모는 일평균 4239만건, 2조496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36.1%, 36.2% 증가했다. 

37개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 일평균 이용금액은 4조1514억원으로 지난해 트레이딩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279만명)의 98.0%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은 측은 "모바일 트레이딩 등 비대면 금융거래 증로 지난해 말 국내 154개 금융기관의 금융IT인력이 총 9288명으로 1년 전 보다 1.5% 늘었고 정보보호 인력은 807명으로 4.9% 증가했다"며 "금융회사에 금융IT인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