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애림·구인숙씨의 접이식 누비 보관함 '누비담'(사진)이 제19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대통령상)에 선정됐다고 한국관광공사가 밝혔다.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관광공사 웹사이트를 통해 57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1차 전문가 심사, 2차 내·외국인 일반인 심사, 3차 관련분야 전문가 최종 심사를 거쳐 총 38점의 수상작이 가려졌다.
대상을 차지한 손애림·구애림씨의 누비담은 통영누비의 전통을 계승해 누비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으며 안경집이나 작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기념품분야 금상(국무총리상)은 나무조각을 이어붙여 물고기의 유연한 움직임을 표현한 'Sing Sing 魚'가, 은상(문체부장관상)은 울산 나전 디지털 시계인 '선사의 시간'과 거북 모양 손지압기인 '손노리개'가 차지했다.
또 테마기념품 분야에서는 태권도를 소재로 한 '다문화 태권도 인형 만들기', '태권 무릎담요', '태권도인, 나의 몸과 마음 그리고 당신을 지키다'가 공동 동상을 차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상품화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관계기관 운영 기념품점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수상작의 상품화를 도울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음식쇼핑팀 설경희 팀장은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관광지와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선정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