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35억원, 152억원, 1177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5552만주, 거래대금은 3조6025억원이다.
업종별로는 주로 하락 마감했다.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운송장비가 1~2%대로 하락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유통업, 건설업, 기계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이 1% 이상 상승했고 화학, 의약품, 의료정밀, 통신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롯데그룹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동빈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에 롯데그룹주가 동반 약세였다.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등이 0~2%대로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성장 기대감에 1% 이상 상승했고 신한지주도 1% 이상 올랐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강원랜드, SK하이닉스 등도 강세였다.
반면 현대차가 12년만에 노조 전면 파업 소식에 1% 대로 하락했고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1~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삼성물산, 삼성생명, POSCO, SK, 하나금융지주 등도 약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현대상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의 일부 선박과 핵심 인력, 네트워크 등의 우량 자산을 인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는 소식에 6% 이상 상승했다.
또 이 소식에 한진해운에 배를 빌려준 선박투자회사인 코리아01호, 코리아02호, 코리아03호, 코리아04호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6개를 포함해 329개를, 하락 종목 수는 48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