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통농경문화축제 ‘제18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이리 오너라~ 먹고놀자’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초록의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10월 23일까지 대한민국 쌀 생산의 메카 경기도 이천에서 진행중이다.

18회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과거의 농경문화가 단절되지 않고, 새로운 세대에 이어져가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축제중의 하나이다.


바쁜 삶 속에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을 기회도 줄고 있는 도시민들에게는 인스턴트 음식의 홍수에서 진정한 쌀밥의 의미와 맛을 느껴볼 수 있을 만남의 장이기도 하다. ‘이리 오너라~ 먹고놀자!’라는 말처럼 축제장에 방문하면 모든 것을 잊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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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은 ‘가마솥 이천명 이천원’과 ‘이천쌀밥명인전’이다. ‘가마솥 이천명 이천원’은 초대형 가마솥에 2,000인분의 쌀밥을 지어 2,000원에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대형 가마솥에서 밥을 짓는 일상생활에서는 볼 수 없는 장관을 만들어낸다.
밥주걱이 아닌 삽으로 밥을 퍼 나르는 모습은 가마솥을 모르는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신기한 볼거리다.

맛있는 쌀밥을 짓는 것도 기술이다. 바로 ‘이천쌀밥명인전’에서 치열한 쌀밥 짓기 대결이 펼쳐진다. 단순히 기계가 만들어주는 밥이 아니라 전통 화덕에 장작불을 떼어 가장 맛있는 쌀밥을 만드는 명인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불, 물, 그리고 시간 조절의 삼박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면 이천, 아니 대한민국 최고의 쌀밥 명인이 될 수 없다. 마치 밥을 짓는 것이 아닌 예술을 짓는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이천의 설봉공원에는 일곱 가지의 색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놀이마당, 문화마당, 동네마당, 풍년마당, 기원마당, 농경마당, 동화마당 등으로 구성된 7개 마당이다. 각 마당에서는 테마별로 매일 다채로운 체험과 프로그램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