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9일 게임빌에 대해 신작 흥행 실패에 따른 실적 악화로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게임('별이 되어라', '프로야구 게임' 등)들은 매출 수준이 양호했으나 3분기 신작('킹덤오브워', '마스커레이드')들의 매출 기여는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게임빌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39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700만원을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 제한적인 신작 출시로 보수적인 수준의 마케팅 비용이 집행됐으나 ▲낮은 자체 게임 개발 비중 ▲카카오 플랫폼에 대한 높은 의존도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악화됐다"며 "순이익은 컴투스 지분법 이익 감소로 전년대비 2.2% 감소한 56억원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되는 신작은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오는 15일에는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 '데빌리언'이, 29일에는 '나이트슬링거'가 출시된다. '애프터펄스'와 '크로매틱소울'도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