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닥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40포인트(1.68%) 오른 627.83으로 마감했다. 3포인트 가량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전체 코스닥 거래량은 5억9170만주, 거래대금은 2조8104억원을 기록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55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나흘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은 3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741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다수가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 판매 특허분쟁을 끝내고 이달 말 출시한다는 소식에 2.14% 올랐다. 카카오는 개방형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생활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에 6% 가까이 올랐다. CJ E&M과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컴투스, 휴젤 등도 2~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제넥신은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이 미국 식품의약품(FDA)로부터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8.81% 급등했다.
업종별로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카카오가 급등한 덕분에 인터넷업종이 4.7% 올랐고 정보기기(3.75%), 섬유·의류(3.43%), 디지털콘텐츠(3.13%), 의료·정밀기기(2.60%) 등의 업종도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871개 종목이 상승, 72개 종목이 보합, 227개 종목이 하락, 하한가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