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0포인트(0.16%) 상승한 1974.46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9억원, 111억원 순매돋했고 외국인이 189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1억9819만주, 거래대금은 2조753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의약품이 2% 이상 상승했고 의료정밀은 1% 이상 올랐다. 종이·목재, 화학, 기계, 전기·전자도 강세였다. 반면 건설업은 정부의 가계부채 후속 조치 여파로 동반 급락세를 보여 1%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전날 정부는 아파트 집단대출이나 삼호금융 담보대출에도 소득심사 강화와 원리금 분할상환 등을 골자로 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분양시장이 위축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감에 GS건설, 현대산업, 현대건설, 대림산업, 금호산업 등이 2~5%대로 하락했다. 은행도 1% 이상 하락했고,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도 약세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LG생활건강이 중국의 사드 도입 결정 보복으로 한류금지령에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오늘은 2~4%대로 상승했다. 삼성물산도 제일모직과의 합병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하락세를 보였다가 2% 이상 올랐다. 현대차, NAVER,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LG화학 등도 강세였다.

반면 고려아연, 현대중공업은 1%대로 하락했다. 롯데케미칼, 신한지주 등도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전날과 같은 165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별종목으로는 선박투자회사인 코리아01호, 코리아02호, 코리아03호, 코리아04호가 172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매도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KR모터스는 중국 제남칭치오토바이유한회사와 지난 8월에 설립한 합자법인 칭치대한오토바이유한공사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12% 이상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해 469개를, 하락 종목 수는 339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