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강퉁 출범 첫날인 지난 5일 국내 투자자들이 선강퉁에 투자한 금액은 약 1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 간의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이 출범한 첫날인 지난 5일 국내 투자자들이 선강퉁에 투자한 금액은 약 1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총 56곳 가운데 선강퉁 주식 직접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대신증권, 키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KB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SK증권, 유안타증권 등 16곳이다.

이 가운데 당일 집계가 완결되지 않은 신한금융투자, KB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을 제외한 13개 증권사의 선강퉁 거래 총액은 5628만9260위안(약 96억원)이라고 금융투자협회는 발표했다. 전액 매수 주문이었으며 매도 주문은 없었다.


집계를 완료하지 못한 증권사 3곳의 수치를 반영해야 정확한 최종 선강퉁 거래액을 알 수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보면 선강퉁으로 이날 100억원가량이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선전증시는 선강퉁 개통에도 1% 안팎으로 하락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32포인트(-0.78%) 내린 2068.17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128.30포인트(-1.18%) 떨어진 1만784.33에 마감했다.

또한 이탈리아 개헌안 부결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 간 전화통화가 이뤄지면서 미·중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