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사업에 대한 건설사들의 활발한 움직임은 상가·시니어타운·편의점·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로 뻗고 있다.
건설사가 직접 일부 상가나 단지 내 복합시설들을 자체 운영·관리하는 등 신사업 활성화에 뛰어드는가 하면 일부 건설사는 시행부터 시공까지 직접 책임져 수요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GS건설이 지난 9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공급한 ‘스프링카운티자이’는 GS건설이 첫 진출한 시니어주택사업이다. 시니어 주택 중 가장 큰 규모인 1345가구로 조성했고 식당을 비롯한 부대시설은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GS건설은 내년 김포한강도시 R3구역에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호텔 운영과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지난 2014년에 자체 개발한 브랜드인 글래드 호텔 여의도, 올해는 서울 논현동에 글래드 라이브 강남도 열었다.
또 지난 2014년 주택임대관리업을 등록, 건축사업본부 내 ‘주택임대사업팀’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2015년 1월 인천 도화 도시개발구역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민간 기업 처음으로 뉴스테이 공급에 나서기도 했다.
호반건설은 판교·광교신도시에 조성한 스트리트 쇼핑몰 ‘아브뉴프랑’을 직영으로 책임·운영 중이다. 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제일제면소 등을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했다.
계룡건설도 세종시 2-4생활권 ‘어반아트리움’ P2블록에 ‘어반아트리움 더 센트럴’ 상가분양에 나선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최근 건설사들은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이를 찾는 수요 감소로 사업 환경이 열악해지자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며 “상가나 주택도 단순히 지어서 분양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시공·분양에 이어 임대관리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사업영역 다양화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