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리. 사진은 안희정 충남지사. /사진=임한별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샘리 투자 CEO 등 후원회장 명단을 발표했다. 샘리 투자 CEO는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아시아 투자 책임자 출신으로 알려졌다.

안 지사 측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16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안희정 후원회는 그동안 360여명이 신청했다. 1호 후원회장은 이세돌 바둑기사고, 총 15명을 후원회장으로 모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발표 순간부터 후원회 활동이 시작된다"며 "2002년 희망돼지저금통처럼 'IT 희망돼지저금통' 등 진화 버전을 고민해 봤는데 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이 강화돼 모금은 전통적 방법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후원회장에 명망가가 있어 왔지만 저희는 안 지사의 도전 정신과 함께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려 열심히 노력하는 일반 국민 사례 중심으로 모셨다"고 전했다.
후원회장에는 바둑기사 이세돌(34), 스타트업 CEO 권지훈씨(34), 셰프 김성운씨(39), 워킹맘 김정나씨(39)와 박재아씨(39), 한국인 최연소 요트 세계일주자 김한울씨(45), 투자CEO 샘리씨(46), 장애아동 워킹맘 명지은씨(44)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농촌기획자 박종범씨(38), 최연소 이장 박종진씨(36), 뇌성마비로 인한 장애가 있는 IT CEO 임현수씨(38), 패션지 맵스 CEO 유도연씨(34), 로스쿨 학생 안지희씨(31), 공인노무사 진재영씨(47), 고졸 출신 삼성그룹 전직 임원 황홍선(59)씨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