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집회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택 앞에서 열렸다.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경남 양산·부산·거제 지역 회원들은 오늘(28일) 오후 문재인 전 대표의 경남 양산 매곡동 자택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했다.
이날 문재인 전 대표의 자택 앞에는 탄기국 소속 회원 150여명이 손에 태극기를 들고 애국가를 제창하며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탄핵 무효'와 '탄핵 반대', '탄핵 기각' 등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이어갔다. 또 '선동 언론 몰아내자', '손석희 물러나라, JTBC는 태블릿PC 조작을 사죄하라'는 구호와 함께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고, 애국가를 제창하기도 했다.
이들은 문 전 대표 등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고 있는 야권 뿐만 아니라, 집권당인 자유한국당의 쇄신 과정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들은 집회 도중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위임장을 강요한 조폭두목 인명진 새눌당(자유한국당) 떠나라', '인명진 인민재판 멈추고 새눌당을 떠나라'는 피켓을 들어보였다.
1시간30분 동안 태극기 집회를 이어간 탄기국 회원들은 별다른 충돌없이 자진해산했다. 일부 회원들은 덕계동 덕계사거리로 옮겨 태극기 집회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문 전 대표는 자신의 싱크탱크인 '국민성장' 회원의날 행사에 참석했다. 문 전 대표는 행사에 참석한 450여명과 함께 정권교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