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생존자 확인이 더딘 가운데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이 홈페이지에 뒤늦게 사과문을 올렸다.
4일 폴라리스쉬핑은 회사 홈페이지(http://www.polaris-shipping.com/)에 “선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며 선원가족분과 모든 관계자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사죄의 글을 제외한 홈페이지의 모든 기능은 정지됐다.

폴라리스쉬핑 측은 “스텔라 데이지 호 사고와 관련해 회사는 외교부, 해수부, 해경 및 우루과이,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 및 각국 해난구조센터와 긴밀한 협조하에 선원들의 수색 및 구조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본선 승무원들 전원이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 8명, 필리핀인 16명 등이 탑승한 폴라리스 쉬핑의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는 앞서 지난달 26일 브라질을 출발해 우루과이 인근 해역을 항해하다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0분께 브라질 산토스 남동방 1550마일 인근에서 선사 측에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는 모바일 메신저를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됐다. 필리핀 선원 2명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1일 밤 무동력 구조 보트에서 구조됐지만 추가생존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폴라리스 쉬핑은 사건을 인지한 즉시 비상대책반을 운영 중이지만 지난 3일까지 홈페이지에 아무런 입장을 게시하지 않았다.